미디어 속 광동
[언론보도] 면역력 저하에 안면마비 생길라… 초기 치료 관건
- 작성일 : 2022.11.23 09:36:13
흔히 안면마비가 추위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를 정확히 말하자면 추위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안면마비를 유발하는 염증, 바이러스 감염 등에 취약해지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총 12쌍의 뇌신경이 존재하는데, 이 중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의 이상으로 안면마비가 발생된다. 이 얼굴신경은 안면부 근육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눈물샘, 미각, 침샘 등의 영역도 관장하고 있어, 안면마비가 나타날 경우 안구 건조, 미각 소실, 구강 건조, 청각과민 등의 증상까지 겪을 수 있다.
안면신경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할 경우 부종을 일으켜 안면신경이 압박받게 된다. 이때 부종을 빠르게 줄여주지 않을 경우 안면신경에 변성이 발생해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는 것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