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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의학에서 체질로 보는 호흡기 질환

  • 작성일 : 2004.02.26

전 세계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sars)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갑자기 시작되는 38도 이상의 고열, 근육통, 두통과 함께 기침, 호흡곤란 등의 폐렴증상과 식욕부진, 발진, 피로, 설사를 보이는 이 질환은 그 증세의 괴이함과 더불어 높은 치사율로 인하여 중국, 홍콩, 동남아시아와 이외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서 특별한 백신이나 치료법 없이 손발과 양치질을 자주하고 감염이 의심스러운 장소의 여행과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라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호흡기 질환을 상한 또는 감모(감기), 해수(해소)라 하여 각각의 치료를 열거하였다. 또한 체질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과 치료법도 다르다.

 

태음인은 체형과 골격이 굵고, 위장기능과 식욕이 좋으며 허리와 배가 나오면서 소유욕이 많은 전형적인 비만 스타일의 체형이다. 이러한 체질은 감기가 와도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며 허리와 전신 골절이 쑤시며 오한과 더불어 땀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태음인은 평소에 땀이 나도 힘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상쾌한 체질의 소유자인데 치료법 또한 가슴까지 흠뻑 땀을 내는 것이 주된 방법이다.

 

한의학에서는 주로 마황탕 계통의 처방으로 치료를 하는데 평소에 목욕이나 운동으로 땀을 배출하는 것이 감기의 크나큰 치료법이며, 약물치료와 더불어 칡차, 율무차, 들깨차도 좋은 건강습관이라 하겠다. 태양인은 만 명 중에 열명 미만으로 체질적으로 희소하여 논외로 하겠다. 소음인은 체형이 단정하고 내성적이며 여성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로서 엉덩이에 살이 많다. 소음인은 몸이 차고 항상 소화가 잘되지 않아 소화기 병이 많고 땀이 잘 안 나며 땀을 내면 피곤하다.

 

이런 소음인의 감기증상은 몸이 차고 피로감이 크고 원기가 부족하여 생기는 증상으로 주로 몸이 의슬의슬 춥고 땀이 나며 심하면 복통과 설사증세와 더불어 손발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다. 한의학에서는 주로 계지탕 계통의 처방으로 치료를 하는데 땀이 나면 기운이 빠지고 병이 악화가 되니 이런 체질의 소유자는 절대 무리하여 땀이 나는 것을 조심하여야 겠다.단지 감기가 나으려면 인중에 땀이 나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또한 차거운 음식도 절대 금지하고 항상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여야 할 것이다.

 

한약과 더불어 한두 잔의 인삼차, 생강차, 계피차등을 함께 하는 것도 바람 직 하겠다.소양인은 체형이 늘씬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행동의 소유자로서 엉덩이에 살이 없다.소화기능은 평소에 좋고 몸에 열이 많다. 감기에 걸리면 주로 입이 쓰고 혀가 마르거나 가슴이나 옆구리가 답답하거나 추웠다 더웠다 한다. 한의학에서는 주로 패독산 계통의 처방으로 치료를 하는데 이런 소양인은 손발에 땀이 나야 감기가 풀리는데 약물과 더불어 진액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한두 잔의 보리차나 구기자차도 바람직하겠다.

 

한의학에서는 모든 질병을 단순하게 바이러스와 같은 세균의 감염으로 보지 않고 몸의 평형과 조화로 보고 있다. 즉 독감이 유행하더라도 독감에 걸리는 사람도 있지만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듯이 몸 안에 정기가 있으면 질병이 유행하더라도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최우선으로 하고 몸의 건강이 이상이 생긴다면 바로 전문가에게 진찰하는 것이 건강을 지켜가는 바른 길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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