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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기능센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한방 건강법

  • 작성일 : 2009.06.05



     



   








현재 세계적인 전염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또한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생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다. 발열, 콧물, 인후통,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오심,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전의 돼지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 환자를 보면 가벼운 호흡기질환에서 하기도증상, 탈수 혹은 폐렴증상, 급성호흡부전에서 사망에 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었다. 전염은 감기와 같이,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가 그 원인이 되는데 감염자와 가까운 접촉자 사이의 전파가 일반적인 것으로 밝혀져 있다.


또한 최근 수원 지역에서 12개월 된 여아의 목숨을 앗아간 수족구병은 콕삭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주로 소아에 유행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성 질환으로 중국에서는 올해만 4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8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고 설사,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며 발병 1주일이 지나면 입안과 손발에 물집이 생기기 시작해 입안이 헐기 때문에 음식을 먹기가 어렵다. 감염은 호흡기와 대변, 침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의 외출을 삼가야 한다. 또한 외출 후와 배변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이와 함께 한때 유행했던 조류인플루엔자(속칭 "조류독감")는 주로 조류의 동물전염병인데 종의 경계(the species barrier)를 넘어서 인체에 감염된 경우다. 기침이나 재채기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며, 증상이 발현되기 전에 감염자들이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기 때문에 항공여행을 통해 급속히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조류독감의 증상은 열과 기침, 전신 근육통 등 일반 독감과 유사하다. 심해지면 폐렴으로 사망하기도 하는데, 사람에게 발병하는 인플루엔자 독감을 예방하는 백신으로는 조류독감을 예방할 수 없다.










이처럼 백신조차 개발되지 않은 신종 전염병들은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 일차적으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는 등 청결한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이다.


이와 함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세심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사스에 걸린 경우에도 면역력이 강한 건강한 사람들은 대부분 완치되었던 반면 노약자의 사망률은 치명적이었던 것을 보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은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면역력을 인체의 균형으로 본다. 따라서 그 균형이 깨지면 우리 몸이 바이러스, 독소, 박테리아, 곰팡이 등에 대항하여 자신을 방어하는 능력을 잃게 되어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것이다. 특히, 한방에서의 면역력 강화는 부족한 것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덜어내는 일명 ‘플러스, 마이너스 건강법’을 기본으로 한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거나 몸이 축 처지는 등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지는 증상은 몸 안의 원기가 빠져나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기허)다. 또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 초조한 상태(혈허), 몸이 냉하고 추위를 잘 타는 상태(양허), 침이 자주 마르고 피부가 건조한 상태(음허) 등이 모두 몸에 무언가가 부족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몸의 부족한 상태를 채워주는 치료가 필요한데, 혈액 순환을 돕고 몸을 이완시키는 침이나 뜸, 한약치료 등을 시행한다.


반대로 자주 어지럽고 편두통이 심한 경우,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 몸이 잘 붓는 경우는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나 노폐물 등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몸 안에 쌓이기 때문으로 과도한 음주, 과로, 불규칙한 식사, 오염된 환경, 인스턴트 음식의 과다 섭취,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경우에는 넘치는 것을 덜어내 주는 치료를 한다. 침을 통해 막힌 혈을 뚫어 주거나 좌훈(뜸)을 통해 인체 내 노폐물이 몸 밖으로 나가도록 하는 치료가 그것이다. 










인체의 균형, 면역력을 유지하려면 평상시에는 동의보감의 양생법(養生法)에 따라 생활하고 버섯, 인삼, 야채, 과일 등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양생법의 기본은 계절에 순응하는 생활을 하는 것. 요즘 같은 여름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한낮의 더위를 피하고 화내지 않는 것이 양생이며, 겨울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고 햇볕을 많이 쬐며 차가운 기운에 가급적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쾌적하고 편안한 잠자리에서 숙면을 취해야 한다. 더불어 고량진미와 뜨거운 음식을 멀리 하는 것이 좋다. 지방 함량이 높은 고량진미와 너무 뜨거운 음식은 피를 탁하게 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수치를 높이므로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혈관을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양생을 도와야 한다.


양생을 위한 식사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와 소식(小食)이다. 이외에 양생식사법에서는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 다섯 가지 음식 맛의 조화를 이루는 것도 강조되는데 한마디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라는 의미다. 또한 아침은 적당히, 점심은 배불리, 저녁은 조금만 먹으라고 권한다. 계절이나 날씨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양생에 유익한데 여름엔 쓴맛과 콩류의 음식, 봄엔 신맛과 보리 음식, 가을엔 신맛과 참깨 음식, 겨울엔 짠맛과 수수 음식이 양생을 위한 찰떡 궁합으로 꼽힌다.


또한 웃음은 규칙적인 식이요법이나 운동 못잖은 효과가 있다. 웃음은 좌측 전두엽에 위치한 웃음 지역에서 뺨을 움직이며 즐거운 생각을 촉발시킨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통증이 완화되며 면역력이 증가하는 것이다. 거창하지 않아도 아침에 일어나 치아를 36번 맞부딪치고 나서 목 뒤로 손을 깍지 끼고 심호흡을 아홉 번 한 뒤 침으로 36회 양치하는 양생 체조법은 집안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양생법이다. 이외에 배꼽에 뜸을 뜨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글 | 장석근(광동한방병원 에스메디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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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인슈어런스, 이코노믹리뷰, 씨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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