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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클리닉

[통증·재활센터] 아이들의 바른 자세 먼저 챙겨주세요!

  • 작성일 : 2009.03.10

얼마 전 병원을 찾았던 한 어머니의 이야기이다. 올 봄 고등학생이 되는 외아들을 둔 L씨, 무심코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다가 놀라고 말았다. 아이의 등이 한쪽으로 많이 굽어 있었기 때문이다. 깜짝 놀란 L씨는 꼼꼼히 아들의 자세를 살펴보았는데 눈으로 봐도 확연히 C자형으로 몸 전체가 굽어있었다. 평소 아들이 목이 아프다, 허리가 아프다 얘기를 해도 ‘애가 무슨..’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더 이상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아들과 함께 한방재활센터를 찾았다.


진단 결과 아들은 골반의 틀어짐이 심했고 흉추 32도의 척추 측만과 일자 목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목, 허리, 어깨의 통증이 있을 법한데 오랫동안 치료 없이 그냥 방치하는 바람에 증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위의 경우처럼 최근 몇 년간 척추의 문제로 병원을 찾는 청소년들의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학생들의 척추문제는 갑작스런 충격이나 강도 높은 노동으로 인한 척추의 충격, 근육의 과긴장, 과사용 보다는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책상에 앉아 있었던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어린이, 청소년 층이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컴퓨터이다. 인터넷 검색이나 컴퓨터게임 등에 몰입 하다 보면 머리와 상체를 앞으로 쭉 뺀 상태로 구부정하게 의자에 끝에 걸터앉아 있기 쉽다. 이러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되면 목, 어깨, 허리의 통증을 비롯하여 일자목, 척추측만, 디스크 등의 심각한 척추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한번 게임에 빠지면 몇 시간씩 자세를 바꿔주거나 근육을 풀어주는 일 없이 똑 같은 자세로 있게 되는데 이 경우 척추나 근육의 성장이 끝나지 않은 어린이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빠르게 척추변형이 오게 된다.

척추가 틀어지게 되면 여러 가지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1차적인 것이 통증이다. 통증은 현재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인만큼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있을 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잘못된 자세를 반복하게 되면 집중력저하, 편두통, 만성피로, 생리통, 냉, 대하, 여드름 등의 증상이 악화된다. 이러한 증상과 함께 바지나 치마가 한쪽으로만 돌아간다거나 브래지어 끈이 반복적으로 한쪽만 흘러내리는 경우, 입을 벌리고 닫을 때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척추의 변형이 진행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 다음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있을 때 척추측만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치마나 바지가 한쪽으로만 돌아간다.
- 긴 바지가 한쪽으로만 끌린다.
- 입을 여닫을 때 턱에서 소리가 난다.
- 허리를 구부려 손끝을 발끝으로 향하게 했을 때 등 윗부분이 수평이 되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어 있다.
- 편안히 누워서 발끝을 살짝 위로 올렸을 때 한쪽 발뒷꿈치가 더 내려와 있다. (한쪽 다리가 더 길다)
- 벗은 상태로 거울을 봤을 때 좌우 어깨와 골반이 수평이 아니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 벗은 상태로 거울을 봤을 때 좌우 젖꼭지의 높이가 다르다.
- 벗은 상태로 거울을 봤을 때 양쪽 엉덩이의 높이, 모양이 다르다.
- 똑바로 서서 거울을 봤을 때 머리가 수직이 아니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거나 양쪽 귀의 높이가 다르다.

 

이러한 척추측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바른 습관과 자세가 중요하다. 다음의 사항들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면 척추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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