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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오행센터] 피로지속땐 "만성피로" 의심을

  • 작성일 : 2004.11.18

인삼즙이나 오미자차를 마시는 것, 피로 푸는 좋은 방법 정확한 진단 후, 부족한 부분만 치료 요즘처럼 피곤하다는 사람이 많아진 경우도 드물다. 아마도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시대적 상황을 육체가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휴식하면 회복하는 생체의 정상적인 리듬이기보다 이미 리듬이 깨져버린 병리적 체계 속에서 심신(心身)이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가지 병의 초기증상으로 때로는 중한 병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생활습관이 불합리하거나, 자신의 체질에 맞는 섭생을 지키지 않아 노곤한 감과 쉽게 피로를 느끼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또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인 부담감도 크게 작용한다.  

 

피로의 축적이 지나친 경우 인간의 생명은 위태롭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과로 사로 직장 동료가 유명을 달리하는 세상이다. 과로 사까지는 아닐지라도 많은 사람이 심한 체력저하에 시달린다. 만사가 귀찮아지고 의욕을 상실한 채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다행히도 피로감은 경계 반응기다. 회복하기만 하면 방어력, 저항력이 강해지고 질병에 쉽게 걸리지 않게 되며 또한 병에 걸려도 빨리 회복시키는 힘을 갖게 된다.

 

즉 피로가 풀리면 저항력이 강화되나 피로감에 빠지면 저항력이 약해져서 단순한 감기도 이기질 못한다. 구조조정과 같은 험난한 터널을 거쳐야만 하는 경제상황 속에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를 살펴보면 두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신경은 예민해지고 정신은 흥분 상태에 있으면서도 몽롱하고 어지럼증이 있고 매사에 시큰둥하면서 일에 집중도가 떨어지고 자연히 성취 욕을 잃게 된다. 그러면서 아무런 병적 상태를 찾아볼 수 없는 경우다. 둘째는 두통, 현기증이 일어나면서 낮에는 심한 졸음이 오고 불면증이 있으며 또 잠만 들면 꿈을 꾸고 건망증이 생겨 기억력이 몹시 나빠지기도 하며 옆구리에 담이 결리거나 뒷머리가 무겁고 당긴다.

 

이럴 때는 등뼈가 아프면서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기도 하고 식욕감퇴와 소화불량이 생기고 배에 가스가 차서 헛배가 부르다. 원인은 모두가 체력저하와 스트레스가 복합된 경우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피로에 대하여서는 권태, 무기력, 쇠약 등을 뜻하는 ‘虛勞(허로)’ ‘勞倦傷(노권상)’‘氣虛(기허)’등으로 표현되는데 그 원인으로는 사려과다 등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脾胃虛弱(소화기능이 허약한 것), 원기허약, 肺腎兩虛, 외부의 여섯가지 나쁜 기운, 무절제한 생활, 운동부족으로 인한 기혈순환의 장애 등이 원인이 되어서 발생된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만성 피로증후군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 불편한 뿐만 아니라 원기부족, 면역력 저하로 다른 질병을 야기할 가능성도 크다. 허로 병은 대개 음식섭취가 감소하고 정신이 혼미(昏迷)하고 정력이 감퇴하고 허리, 등, 가슴, 옆구리 등의 근육과 뼈가 당기며 아프고 하루에 몇 번씩 열이 나기도 하며 식은땀을 흘리고 담(痰)이 성하고 기침하는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허로 병의 치료에 있어서도 음허(陰虛), 혈허(血虛), 기허(氣虛), 양허(陽虛), 노권(勞倦), 방로(房勞) 등으로 나누어 각각의 원인에 맞는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성피로가 있다고 하여 몸에 좋다고 하는 약은 닥치는 대로 복용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통해 부족한 부분만 치료하여야 할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개개인의 체질을 맞추어 과(過)한 것과 부족(不足)한 것을 맞추어 음양 평형상태를 유지하게 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하는 것이다.

 

인체는 지나치게 과(過)한 것도, 부족(不足)한 것도 병이 될 수 있음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압요법이 있다. 등뼈 목덜미 첫 번째 뼈와 어깨의 가운데 (견정혈·肩井血)를 계속 눌러주면 피로가 개선되는 데 이는 한의학에서 경락의 흐름을 볼 때 오장육부의 기능이 반응하는 經穴이 이곳에 분포하고 있으므로 여기를 자극하면 이상 과다한 내장의 기능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피로를 개선하기 위하여 집에서 간단히 복용할 수 있는 단방요법으로는 인삼즙을 마시거나 오미자차를 마시는 것도 피로를 푸는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평소의 생활을 긍정적으로 하며, 피로를 느끼면 바로 휴식을 통해 피로를 풀어야 한다. 그래도 만일 피로가 발생하여 오래 지속된다면 가까운 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찰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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