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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오행센터] 땀으로 보는 건강 : 다한증

  • 작성일 : 2004.09.01

계절이 점차 여름으로 갈수록 조금만 활동을 해도 더운 날씨와 습도 때문에 우리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땀을 많이 흘려도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금만 흘려도 쉽게 피로해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땀의 특성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 것이다. 땀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 몸은 기온이 오르게 되면 땀을 배출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기온이 내리면 모공과 땀샘이 수축되어 땀이 잘 나오지 않아 체온을 유지시키게 된다. 이처럼 땀은 정상적인 생리현상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몸 안의 노폐물을 배설시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 또 체온과 감정 등의 변화에 따라 우리 몸의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이 작용하여 땀의 흐름을 조절해주기도 하는데, 땀의 배출이 지나치게 되면 일상생활에 불편이 초래되며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한데 이를 다한증이라 한다.

 

다한증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며, 일차성 다한증은 원인을 발견할 수 없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보통 유년기에 시작되어 평생 지속되며, 이차성 다한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 비만, 불안상태, 폐경, 갈색종 등의 전신질환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부위에 따라서는 수장부 다한증, 액와부 다한증, 안면부 다한증, 두피 다한증, 족장부 다한증 등이 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정상적인 사람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런 경우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계절, 기후, 심리상태에 영향을 받아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며 정상적인 현상이다. 다만, 과도하게 흘리는 것은 사람마다 좋은 현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한의학에서는 몸을 구성하는 액체성분을 진액이란 개념으로 구분하여 그 중에 땀도 포함되어 있다. 땀은 인체 장기 중에서 심장에 배속되어 심장의 관할을 받으며, 심장이 놀라 움직이면 땀이 나온다고 하여 심리상태에 많은 영향은 받음을 언급하였다. 땀을 흘리는 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자한(自汗)과 도한(盜汗)이 있다. 자한은 계속 땀이 흐르는 것으로 움직이면 더욱 심해지고 인체 내의 양이 허하여 발생하며, 위기(胃氣)의 손상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도한은 잠자는 동안에 땀이 흐르고 깨면 그치는 것으로 인체 내의 음이 허하고 혈이 허한데 화(火)가 있어서 발생하는 것이다. 자한과 도한은 모두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인데 과도하게 땀을 흘리면 몸속에 진액(체액)이 빠져나가서 온몸이 나른해지고 기운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전신적인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된다. 자한은 양허와 위기의 손상에 의한 것이므로 한방적인 약물요법으로 보양, 보기, 調胃시켜주고, 도한은 음허와 혈허한데 화가 있는 것이므로 보음, 보혈 하면서 청열시켜 주는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여름은 만물이 번성하는 시기지만 인체는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서 기력이 떨어지기 쉽고 또한, 찬 음식이나 냉 음료를 많이 섭취해서 배탈을 일으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때일수록 건강증진 도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다한증 치료를 위한 여름철 건강 목욕법 여름철 잦은 목욕은 피부의 피지막 제거와 수분을 빼앗겨 자칫 피부를 거칠어지게 한다. 따라서 목욕후에는 바디 로션과 샤워코롱 같은 화장수를 발라 적당한 유분과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또한 덥다고 매일 찬물로만 샤워하지 말고 1주일에 1회 정도는 30℃이상의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특히 덥고 짜증스러워 잠을 이루지 못할 경우 뜨거운 샤워는 편안한 잠을 부르므로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다한증을 위기는 여름철 보양식 <동의보감>에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하고 무독하여 소갈이나 소변빈삭, 설사 등을 치료하고 내장의 정수를 보충해주고 양기를 북돋아 주고 소장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삼계탕에 같이 들어가는 人蔘이나 황기는 여름철에 땀의 배설이 지나쳐 기운이 처질 때 기운을 나게 하는 역할을 하고 특히 황기는 지한과 발한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개고기는 狗肉이라 하여 그 성질이 따뜻하며 비위를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기력을 보강해주며, 배꼽이하의 부분인 하초를 튼튼하게 해주고 양기를 건장하게 만들고 혈맥도 튼튼하게 해 준다. 또한 개고기는 체내흡수가 다른 육류보다 용이하여 비위가 냉하여 여름철이면 쉽게 체한다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소음인형의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식품이라 하겠다. 다만 지나친 개고기의 섭취는 오히려 신체를 열하게 하여 노년에 눈이 침혼해지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체내에 열이 많은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장어와 참마 완자국 지방질이 풍부한 장어는 옛날부터 영양이 많은 식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한여름에 먹는 장어는 체력을 길러주며 여름을 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 허약체질인 사람에게 좋다. 또 참마는 자양, 강장 작용이 뛰어나다. 추어탕 더위로 시달린 몸에 원기를 불어 넣어주고 체력이 약해서 더위를 탈 때 추어탕을 끓이거나 미꾸라지를 통째로 튀김을 만들어 먹으면 스태미너가 생겨 더위를 먹었을 때나 예방할 때 효과가 있다.

 

여름철에 기운을 회복시켜주는 음료 생맥산 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2:1:1의 비율로 혼합하여 갈아서 물에 타마시거나 달여서 먹으면 된다, 여름철에 기운이 없거나 더위를 먹어서 입이 마르고 입맛이 없고 나른하고 식은땀이 나며 어지러움에 효과가 좋다. 음료수처럼 상복하여도 효과가 좋다. 제호탕 매실 600g, 초과 40g, 사인, 백단향 각각 20g을 가루를 내어 꿀 3000g에 넣고 약간 끓인 다음 고루 저어서 자기(磁器)에 담아두고 찬물에 타먹으면 여름철 갈증해소에 아주 좋다. 또한, 참외와 수박은 무더운 여름에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으면서 비타민이나 당분의 중요한 공급원이 될 수 있는 좋은 과일이다.

 

여름철 건강유지방법

1. 적당한 운동을 통한 적절한 땀의 배설 - 지나친 땀의 배설은 기력을 저하시키고 에너지 소모가 많아 일할 의욕을 상실하게 된다. - 에어콘이나 선풍기 등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땀의 배출을 지나치게 억제하게 되면 여름철 감기나 냉병에 걸리고, 또한 가을철 해수(咳嗽)에 걸리기 쉽다.

2. 여름철 수면은 지표온도가 많이 식는 늦은 시간에 자고, 해가 일찍 솟으므로 일찍 일어나 자연의 순리에 순응해야 된다.

3. 여름철은 속은 차고 겉은 열하므로, 지나치게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쉽게 배탈이 나고 설사 등 수인성 전염병에 감하기가 쉬우므로 속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많은 보양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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