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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오행센터] 만성 두드러기

  • 작성일 : 2004.02.26

두드러기는 가려움증을 수반하는 팽진을 갖는 발진을 말한다. 팽진은 피부 또는 진피의 점막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부종이다. 편의상 두드러기는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수일 또는 수주간 지속되었다가 소실되는 경우를 급성 두드러기라 하고,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적어도 6주 이상 경과하는 경우를 만성 두드러기라 한다.

 

두드러기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요소는 아주 많아서 하나하나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며 만성 두드러기의 약 70%에서는 확실한 원인을 규명할 수 없다. 두드러기의 대부분은 알러지성의 것이며, 원래 타고난 체질을 갖고 있던 터에 여러가지 외부의 자극이 가해져서 일어난다. 즉 내인과 외인이 합해져서 발병한다. 내인으로는 거의가 알레르기성의 체질이지만 간장과 신장의 신진대사가 쇠퇴해 있던가 생선 어패류 과일등의 섭취로 위장의 카타르 등과 함께 병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율신경 호르몬계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수도 있으며 외인으로서느 두발염색이나 화장품, 약품으로 인한 화학적 자극, 일광과 온열, 한랭등으로 인한 물리적자극 밴드나 양말등의 압박 마찰, 소파에 의한 기계적 자극 등에 의해 발생하는 수도 있다.벌레에 물리거나 음식물, 약 및 물리적인 경우에는 급성두드러기를, 음식물, 약, 감염으로 인한 정신적 긴장 때는 만성 두드러기를 잘 일으킨다.

 

일과성인 급성두드러기의 흔한 원인으로 달걀, 우유, 돼지고기 등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음식물이 원인으로 의심되면 매일매일의 음식물 섭취 일람표를 작성하여 음식물을 가려낼 수도 있다. 또한 원인으로 진균, 먼지, 털, 동물의 비듬등의 흡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도 있다. 임상증상이나 경과도 원인과 같이 차이가 많다.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고, 병변의 수도 2-3개에서 수십 개까지 차이가 많으며, 핀의 머리크기에서부터 서로 융합되어 아주 큰 크기로 거의 전신에 침범되기도 한다. 전형적인 발진은 중앙부의 백색의 촉지할 수 있는 부종과 변연부위 홍위(halo of erythema)로 구성되나 홍반이나 팽진만 보일 때도 있다. 대개의 홍반이나 팽진은 12시간 내지 24시간내에 소멸되며 상태와 장소를 달리하며 계속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보통 심한 소양감과 간혹 찌르는 듯한 통각을 가질 때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수포형성(특히 소아에서),호흡곤란, 복통 등을 보이기도 한다.

 

두드러기가 잘 생기는 부위는 체간, 둔부, 가슴 등의 옷으로 싸여 있는 부위이며 손바닥, 발바닥에는 페니실린에 의한 약물 부작용으로 잘 생긴다. 두드러기는 발생기전 및 원인,, 지속기간, 형태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발생기전 및 원인에 따른 분류를 보면 면역현상, 보체형성, 외부인자, 물리적 요인에 의한 것과 원인불명의 경우로 나눌 수 있고, 지속기간에 따라서는 대개 6주 이상 경과한 경우를 만성, 그것보다 기간이 짧은 경우 급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형태에 의한 분류를 보면 흔히 우리가 보는 전형적인 두드러기 외에 두드러기 외에 몇 가지의 특수한 형태의 두드러기가 있다.

 

두드러기는 증상및 병력과 환자와의 문답 등으로 쉽게 진단되나 간혹 정밀 특수검사가 필요할 때도 있다. 환자의 현재병력, 약물투여 여부, 음식물관계에 대하여 자세히 문진하여야 하며 병변의 모양, 지속시간 등에도 유의하여야 한다. 특히 진료실을 방문하였을때 병변을 직접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피부의 자극(피부묘기증), 얼음이나 찬물의 일시적 접촉(한랭성 두드러기), 국소적인 열자극(열두드러기), 단시간의 격렬한 운동(콜린성 두드러기) 등의 단순한 유발시험이 진단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두드러기 치료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원인제거로 , 가능한 한 찾아 제거해야 하며 그외 두드러기를 악화시키는 요인, 즉 음주, 열, 과격한 운동, 정신적 긴장, 아스피린 및 원인가능 약제의 복용 등을 피하도록 하며 조만간 소실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도록 해야 한다.

 

약물투여시 주의할 것은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뿐만 아니라 특히 만성 두드러기시에는 몇일간의 치료로 완치 되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증상이 없어진 뒤에도 증상의 재발현을 막는 데 수주간의 계속 투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한방적으로 두드러기는 은진(담마진)이라 하는데 급성인 경우에는 부패된 음식물, 변질된 약제, 약물에 의해 발생하며 피부소양,발적되어 표면이 두드러져 있고 경계가 뚜렷하며 전신에 퍼진다. 만성인 경우에는 냉수나 냉풍으로 발생하는데 백색을 띠며 완만히 작용한다. 적색은 양에 속하고 풍열로 발생하며 백색은 음에 속하고 한냉이나 풍습으로 발생된다.

 

서양의학에서는 광범위한 피부병치료에 있어 약물요법, 외 과적 요법, 광선물리치료, 온열요법 등으로 효과를 보는 수도 있으나 그중에는 손쉽게 치유되지않고 세월을 두고 계속 환자를 괴롭히는 경우도 있다. 한방치료는 이러한 만성화된 난치의 피부병 치료에 큰 효과가 있음은 물론 인체의 생리적 변조를 제거하여 피부질환을 저절로 낫게 하느데 있으므로 한방치료의 우수성이 있다.

 

한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처방으로는 급만성에 모두 청기산을 응용하며, 풍독으로 인한 경우에는 승마갈근탕을 투여한다. 만성으로 발전하여 수년간 계속되는 피부소양, 음주후 특히 심한 경우에는 소풍산을 응용하며 식중독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피부염에는 화피산을 이용한다. 그외 풍열이 심한 경우 방풍통성산 등에 가감한다. 그러나 피부병의 치료에 약을 함부로 남용하는 것은 병을 더 악화 시키는 경우도 흔히 있으며 발진상태가 몇개월간 혹은 몇년에 걸쳐 멈추지 않는 것도 있으니 전문의사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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