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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오행센터] 골당공증과 식사관리

  • 작성일 : 2004.02.26

나이가 지긋한 중년여성이 허리가 아프다고 찾아왔을 때 특별히 디스크나 다른 질병의 증후가 많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X-ray를 의뢰해 보면 종종 골다공증이란 병명이 나온다. 골다공증이란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뼈가 바람든 무와 같은 증상을 나타내는 것과 같은 병으로서 요배통, 굽은허리, 신장위축, 손쉬운 골절상 등이 잘 나타나는 것으로, 골의 화학적 조성에는 변화가 없고, 단위용적내의 골량의 감소를 초래하여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원인에 관계없이 골량이 감소되는 상태를 골감소증이라고 함으로 골다공증은 골감소증의 하나로 볼 수도 있다. 넓은 의미로의 골다공증은 정상인의 성별연령과 인종에 따른 정상치와 비교하여 골량이 감소되어 있는 상태를 총칭하여 사용한다. 이의 원인으로는 나이가 점차 듦에 따라 생기는 퇴행성 변화인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부신피질 기능항진증, 선단거대증, 임신장기간의 고정, 그외 만성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된다. 골의 형성과 흡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중에는 에스트로겐이 있는데 난소기능이 쇠퇴하는 갱년기 여성에서는 이러한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현상이 생기며 특히 양쪽의 난소의 절제후에는 감소현상이 심화되어 이에따라 골에서 칼슘이 혈액속으로 빠져나오게 되어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골다공증의 경우 요통이외에도 뼈 속의 성분이 감소되어 비어있게 되므로 뼈가 쉽게 부서지고 엉덩방아 등의 가벼운 손상에도 척추에 골절이 오거나, 압박골절이 생겨 고생하기도 한다. 이런경우는 일반의 건강인에 비해 골절이 잘 낫지 않는다. 한방에서는 뼈와 관련된 장부를 “신(腎)“으로 보며 그 기운이 허할 때 이런 경우가 많이 생기므로 그 허약함을 보(補)하는 방향으로 치료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좀더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와 상담함이 바람직하다.

 

골다공증의 식사요법에 대하여 식이 요법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정상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적절한 열량섭취로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한 경우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쉽고 특히 여성인 경우 50세 이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비만이 겹치게 되면 골다공증의 발병율이 더욱 높아진다.

 

[표준체중 계산법] 남자 신장-100 여자 (신장-100)×100

[표준체중에 의한 비만도 계산과 판정법] 비만도(%) = (실제체중)/(표준체중)×100

판정 ; 80이하 매우 마른편, 80-89 체중부족, 90-109 정상체중, 110-119 체중과다, 120이상이면 비만

 

골다공증 식사관리

1. 충분한 칼슘의 섭취가 필요하다 골격은 체내 칼슘을 저장하는 중요한 장소로 식사중 칼슘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칼슘의 흡수가 잘 안되면 뼈에 저장되어 있던 칼슘이 빠져나와 신체기능에 이용되므로 결국 뼈가 약해진다. 식사중 칼슘의 섭취부족은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영양소 결핍증의 하나 로 식사요법은 칼슘의 적극적인 섭취를 권한다.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우유 및 유제품, 뼈째먹는 생선(멸치, 미꾸라지, 양미리, 뱅어포, 통조림생선)이고 그외 우렁이, 참치, 대하, 동태, 해삼, 두부, 검정깨, 참깨, 호두, 미역, 다시마등에도 많이 들어있다. 칼슘의 주된 공급원은 우유 및 유제품으로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유당,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준다.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 데워서 마시거나 소량씩 또는 식사와 같이 먹으면 증상이 다소 완화되므로 계속 먹는 습관을 기른다. 우유외에 치이즈나 요쿠르트, 유산음료, 아이스크림등을 섭취해도 좋고 스튜우나 크림스프등 우유를 첨가한 음식도 좋다. 짙은 녹황색 채소중에도 칼슘이 들어있으나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피틴산, 수산등이 있어 흡수를 떨어뜨린다. 채식이나 섬유질이 많은 식사를 힐 경우 칼슘의 흡수가 저하된다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나 다른 음료를 많이 먹게 되면 소변으로 칼슘이 빠져나가 칼슘이 부족하게 되고 지나친 술은 식욕을 떨어뜨려 필수비타민과 무기질의 결핍을 가져오고 장기간 계속되면 칼슘의 흡수를 나쁘게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상 성인남녀의 칼슘권장량은 1일 700mg이며 골다공증인 경우 1일 1000-1300mg정도가 필요하다. 우유 한잔에 200mg의 칼슘이 들어있으므로 5-6컵이 필요하지만 식사중 다른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하므로 우유는 매일 2-3컵정도로 적당하다 아동기에서 청소년기까지는 뼈가 성장하기 위해서 정상성인의 하루 칼슘 필요량보다 더 많은 양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칼슘의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뼈의 발육이 불완전하고 나이든 후 골다공증이 생기기 쉽다 노년기에는 식사의 섭취량이 적어지고 흡수도 잘 안되어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골고루 섭취하면서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한다

 

2. 비타민 D를 섭취한다 비타민 D는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므로 칼슘과 함께 비타민 D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D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부터 체내에서 만들어 지는데 이 과정에 자외선이 필요하다. 특히 노인의 경우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햇빛을 쪼이면서 가벼운 운동이나 산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타민 D가 들어있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비타민 D가 강화된 우유, 마가린, 버터, 달걀노른자, 버섯등이 있다. 3. 인의 과잉섭취를 피한다 칼슘과 인의 하루 권장량은 각각 700 mg정도로 적어도 1:1의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인이 지나치게 많으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우유 및 유제품, 육류, 곡류위주의 식사,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탄산음료등은 인의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인이 과잉섭취될 우려가 있다.

 

3.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단백질은 뼈를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거나 흡수가 불량하면 칼슘의 흡수가 나빠진다. 과잉섭취하여도 오히려 칼슘이 배설되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식품(우유제품, 생선, 해조류, 콩등)을 많이 섭취하고 아울러 비타민 D나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한다. 단백질 식품은 하루에 육류 60-80g, 생선 1토막, 달걀 1개, 두부 반모정도가 적당하다.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D가 함유된 식품으로는 달걀, 어패류, 육류, 콩과 콩제품, 우유와 유제품등이 좋고 향신료중 산초, 카레, 후추, 겨자등에도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서 식욕촉진과 동시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4. 기타 운동 걷기나 계단오르기등으로 4-9개월간 시킨후 평균 9%정도의 골밀도가 높아진 것으로 미루어 매일 50-100kcal를 소모하는 정도의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은 골밀도 및 골량을 늘리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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